사이판은 태평양의 보석 같은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합니다. 일주일 동안 사이판을 여행하며 다양한 활동과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일정을 소개합니다. 이 가이드는 사이판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부터 재방문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이판에서 일주일 동안 어떤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Day 1: 사이판 도착 및 체크인
사이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숙소에 체크인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지만, 해변 근처에 위치한 리조트나 호텔을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카노라 리조트 사이판(Kanoa Resort Saipan)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 놀이터,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바로 앞에 위치한 해변에서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매 끼니 식사걱정 없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로맨틱한 휴양지를 찾는 신혼여행이나 커플 여행객이라면 아름다운 해변과 럭셔리한 시설을 갖춘 켄싱턴 호텔 사이판 (Kensington Hotel Saipan)을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적한 해변가에서 석양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저녁을 즐기거나 한적하게 산책을 하며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플을 위한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과 웰니스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첫날은 숙소에서 긴 시간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풀고 여유롭게 섬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저녁에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기며 사이판의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Day 2: 마나가하 섬 탐험
두 번째 날은 사이판의 대표적인 명소인 마나가하 섬으로 떠납니다. 마나가하 섬은 아름다운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사이판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필수 코스이자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마나가하 섬에서 꼭 해야하는 활동으로는 스노클링이 있습니다. 섬 주변의 맑고 투명한 물 속에서 색색깔의 열대어들과 아름다운 산호초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액티비티입니다. 경험이 있는 다이버라면 섬 주변의 다이빙 포인트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투어 패키지를 예약할 때 다이빙 장비 대여와 가이드가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세요. 또한 해양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바나나 보트와 제트 스키를 타며 짜릿한 속도감을 느끼며 시원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해양 스포츠가 부담스럽다면 잔잔한 물에서 카약과 패들 보드를 타고 평화롭게 섬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작은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대부분의 투어 패키지에는 바비큐 런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나가하 섬 비치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사이판 현지요리를 즐겨보세요. 점심을 먹은 후에는 마나가하 섬의 아름다운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섬을 돌아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푹 빠져보세요.
Day 3: 역사 탐방 – 제2차 세계대전 유적지
아름다운 섬 사이판은 지금은 휴양지로 유명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중요한 전장으로 곳곳에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셋째날에는 이러한 사이판의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해보세요. 반자이 절벽과 자살 절벽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일본이 패전할 무렵, 일본군이 미국군의 포로가 되기보다는 자결을 선택하겠다며 절벽에서 뛰어내린 장소입니다. ‘반자이’라는 뜻은 ‘만세’를 의미하는데 당시 사람들의 결의와 절망적인 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자이 절벽 위에는 이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절경과는 역설적인 역사를 지닌 이 지역에 조용히 앉아 당시의 비극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제2차 세계대전의 중요한 전투 중 하나였던 사이판 전투에 대해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다면 사이판 전쟁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사이판 전투와 관련된 무기와 장비, 전투 사진, 당시 병사들이 남긴 편지와 공식 문서, 전투 모형 등의 자료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역사를 안다면 여행의 깊이도 더해진답니다.
Day 4: 자연 탐험 – 라더 비치와 그로토
네 번째 날은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려보세요.
먼저 사이판의 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인 라더 비치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세요. 라더비치라는 이름은 해변으로 내려가는 사다리(Ladder)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물은 힐링에 제격입니다. 라더비치에서는 깨끗한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돗자리를 깔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거나 해먹이나 캠핑 의자를 가져와 독서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그리고 멀리 가지 않더라도 해변 가까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라더 비치는 물이 맑고 산호초가 많아 스노클링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리더 비치는 절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명소이니, 예쁜 의상을 준비하여 사이판에서 기념이 될만한 사진을 남겨보세요.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에는 그로토로 이동해 다이빙을 즐기세요. 그로토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과 수중 터널이 있는 독특한 장소로 전 세계 다이버들이 찾는 유명한 다이빙 명소입니다. 다이빙 경험이 있다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수중 동굴과 터널을 직접 탐험해도 좋고, 다이빙을 하지 않더라도 스노클링을 하며 그루토의 아름다운 수중 세계를 경험할 수 있지만, 초보자도 가능한 체험다이빙으로라도 그루토의 푸른 물 속을 경험해 보세요.. 그루토에서 물속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주변을 산책하거나 하이킹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Day 5: 사이판의 맛 – 로컬 푸드 투어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자, 사이판의 다섯째 날은 사이판 음식 기행입니다. 먼저, 아침에는 현지 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열대과일과 해산물을 맛보세요. 사이판에서 꼭 맛봐야 할 열대 과일로는 달콤한 오렌지색 과육이 건강에 좋은 파파야, 달콤한 과즙이 넘치는 망고, 단맛과 함께 톡 쏘는 맛이 어우러진 구아바, 다른 지역과 달리 크기가 작고 달콤하며 영양분도 풍부한 바나나, 시원한 코코넛 등이 있습니다. 사이판의 해산물 별미로는 참돔이 있습니다. 사이판의 참돔은 순한 맛과 단단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사이판의 향신료나 허브를 넣어 굽거나 튀겨 먹습니다. 황다랑어는 풍미가 깊은 생선인데 주로 회, 초밥으로 많이 먹으며 포크볼의 주요 재료이기도 합니다. 문어는 사이판 해산물 요리의 주재료로 쫄깃한 식감으로 종종 굽거나 삶아 세비체와 스튜로 많이 먹습니다. 발랏이라고도 불리는 해삼은 독특한 질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사이판 현지에서도 별미로 꼽히니 꼭 한번 맛보세요. 마지막으로 사이판의 랍스터는 달콤한 탱글탱글한 속살로 유명합니다.. 아침이라도 랍스터를 버터나 소스에 곁들여 샐러드와 함께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점심에는 차모로 빌리지에서 사이판 전통 음식을 경험해 보세요.. 차모로 바비큐는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등을 간장, 식초, 마늘과 같은 양념으로 간을 하여 숯불에 맛있게 구워내는 요리입니다. 켈라구엔은 닭고기, 새우 또는 생선을 코코넛, 레몬, 파, 고추와 섞어 만든 전통 요리로 토르티야나 티티야(차모로 플랫브레드)와 함께 먹습니다. 차모로 빌리지에서는 빨간 쌀을 먹을 수 있는데 이것은 아치오테 씨앗으로 지은 쌀로 독특한 붉은색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넣어 볶음밥을 해 먹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했다면, 코코넛 캔디, 스펀지케이크 위에 커스터드 크림을 두껍게 얹고 계피를 뿌려 만든 차모로 디저트인 라티야, 찹쌀떡을 바나나 잎으로 싼 아삐기기와 같은 차모로식 디저트를 맛보세요. 차모로 마을은 현지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활기찬 곳이라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저녁에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사이판의 맛집을 찾아가 보세요.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내에 위치한 Giovanni's Italian Restaurant에서 맛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거나,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안에 있는 라라이나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정통 사이판 요리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이처럼 사이판의 다양한 음식에 대한 경험은 입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사이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Day 6: 골프와 쇼핑
사이판은 훌륭한 골프 코스가 많이 있으니 여섯째 날은 레저와 휴식을 즐기는 날로 정하세요.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기 전의 오전 시간은 골프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그중에서 사이판 카그만에 위치한 라오라오 베이 골프 & 리조트는 Greg Norman이 설계한 2개의 18홀 챔피언십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멋진 해안 전망, 최고 수준의 시설 등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킹피셔 골프 링크는 숨 막히도록 멋진 해안 전망으로 유명합니다.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지키면서도 고난이도의 플레이를 위한 18홀, 파 72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판에서의 골프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 무성한 열대 우림과 같은 그림 같은 배경으로 잘 조성된 골프장에서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리조트의 스파에서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하세요. 그 중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의 만다라 스파는 발리와 서양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운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리식 마사지, 엘레미스 안티에이징 페이셜, 아로마 스톤 테라피가 만다라 스파의 시그니처입니다. 또한 Aqua Resort Club의 스파는 현지의 재료와 전통 기술을 결합하여 아름다운 해변 환경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코넛 바디 폴리시, 차모로 힐링 마사지, 하이드레이팅 알로에 베라 랩이 이곳의 시그니처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여행 중의 피로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을 것입니다.
Day 7: 쇼핑과 기념품 구매
마지막 날은 사이판에서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을 구입하고, 지인들에게 선물 할 제품을 구입하며 여행을 정리해 보세요.. 가라판의 쇼핑센터에서는 바구니, 매트, 모자 등 전통 차모로 및 카롤리니아 수공예품을 구입하거나 사이판 로고나 랜드마크가 그려진 티셔츠와 같은 의류도 인기 있는 기념품입니다. 전통적인 디자인, 조개껍데기, 구슬 등으로 만든 차모로 쥬얼리로 기억에 남는 기념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판 커피는 현지에서 재배하고 로스팅한 것으로 일상으로도 사이판에서의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념품이 될 것입니다. 지인들에게 선물을 한다면 현지 향신료와 소스도 좋습니다. 차모로 고추 소스와 현지 향신료는 요리를 즐기는 친구와 가족에게 추천할만하며, 지에서 생산된 코코넛 오일과 로션, 비누 등 사이판 코코넛 오일 제품이나 현지 장인이 제작한 독특한 수제 도자기도 선물하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쇼핑을 마친 후에는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일주일간의 여행을 정리해 보세요..
결론
사이판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과 역설적인 아픈 역사가 어우러진 섬으로,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액티비티와 힐링, 맛있는 음식과 쇼핑까지 알찬 일정으로 사이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판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매일이 행복한 일주일의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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